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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캄파리 자몽토닉,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

by 바 느림 2024. 10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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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아껴서 보고 싶은 책이다. 

 

'실망은 그 사람에 대한 업 앤 다운 게임에 불과하다. 나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업 다운으로 영점을 향해가는 것뿐인데, 나는 상대가 외치는 다운이 무서워 내 숫자를 바꿔갔다.'

 

'하고 싶은 말일수록 하지 않는 성격의 사람들이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시간을 달이고 달여 한 방울로 만들어 내면 그것이 한 행이다.'

 

 

  자몽토닉 맛이 궁금해서 구입했다. 스푸모니라는 캄파리 칵테일이 생각나 캄파리와 자몽이 잘 어울릴 거 같아 캄파리에 섞어서 마셨다. 입맛이 단순한 나는 캄파리 45ml, 자몽토닉 120ml, 라임즙 10ml를 섞으니 참 맛있다. 캄파리의 좋은 씁쓸함이 입안에 끈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남는다. 자몽토닉이 제로칼로리라 더욱 깔끔하게 느껴진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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